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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캠프 나이, 몇 살부터 괜찮을까

해외캠프 나이가 몇 살부터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규정으로는 답이 짧지만, 부모님이 정말 알고 싶으신 것은 그게 아니라 우리 아이가 지금 갈 만한가일 겁니다. 두 가지를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구본을 바라보는 책가방 멘 아이들

먼저 규정상 기준입니다

저희가 운영하는 겨울 과정은 모두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하는 시점의 학년이 기준입니다.

윗선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4주 과정은 중학교 2학년까지이고, 정원 20명에 출국과 귀국은 인솔자가 함께 갑니다. 캐나다와 뉴질랜드 과정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 받습니다.

이 선은 영어 실력으로 그은 것이 아닙니다. 단체로 움직이고 스스로 하루를 관리해야 하는 일정이라, 그 부분을 감당할 수 있는 나이대를 기준으로 잡은 것입니다.

나이보다 정확한 신호 세 가지

같은 4학년이어도 아이마다 차이가 큽니다. 학년보다 잘 맞는 지표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부모 없이 하룻밤을 자 본 적이 있는지입니다. 조부모 댁이든 친구 집이든 상관없습니다. 밤에 낯선 천장을 보고도 잠들어 본 경험이 있으면 첫 주가 훨씬 수월합니다.

둘째, 처음 보는 음식을 일단 먹어 보는지입니다. 입에 안 맞을 때 안 먹고 버티는 아이는 긴 일정에서 체력이 먼저 떨어집니다.

셋째, 씻고 옷을 챙기고 짐을 정리하는 일을 스스로 하는지입니다. 누가 챙겨 줘야 움직이는 상태라면, 단체 생활에서 본인이 가장 힘들어집니다.

세 가지가 모두 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셋 다 아직이라면 지금은 시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초등 4~6학년이라면

이 나이대에는 기간과 거리를 먼저 줄이시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두 달 가까운 일정을 주면 적응이 아니라 버티기가 됩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4주 과정이 이 시기에 자주 선택됩니다. 비행 시간이 길지 않고, 말레이시아는 시차가 한 시간이라 부모님과 연락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숙소가 호텔이나 대학 기숙사로 정해져 있어 생활 변수도 적은 편입니다.

캐나다 3주 과정도 후보입니다. 홈스테이라는 조건이 붙지만 3주라는 길이가 첫 시도로는 무리가 없습니다. 짧은 일정에서 잘 지내면 다음 방학에 기간을 늘리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중학생 이상이라면

중학생부터는 현지 학교 수업에 들어가는 과정을 권할 만합니다. 이 나이대는 또래 사이에서 자기 자리를 만드는 능력이 자라는 시기라, 외국 교실에 들어갔을 때 얻어 오는 것이 다릅니다.

기간도 늘릴 수 있습니다. 캐나다 7주나 뉴질랜드의 긴 과정은 한 학기 흐름을 겪어 보는 길이라, 이후에 유학을 고민하실 때 판단 근거가 됩니다.

다만 중학생은 국내 일정이 빡빡합니다. 어느 나라가 좋은지보다 이번 방학에 며칠을 쓸 수 있는지를 먼저 정하시면 후보가 빠르게 좁혀집니다.

아직이라는 판단도 괜찮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올해는 보내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 말씀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는데 기간이 긴 과정을 밀어 넣으면, 다녀온 뒤에 해외에 대한 거부감만 남기도 합니다.

한 해 미룬다고 늦는 것은 아닙니다. 그사이 국내에서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아이가 자라면서 저절로 해결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판단이 서지 않으시면 상담에서 아이 상황을 들려주세요. 보내시라는 답만 드리지는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초등학교 3학년인데 예외는 없나요?

겨울 과정의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입니다. 아이 상황을 들려주시면 지금 시점에 맞는 다른 준비 방법을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고등학생도 참가할 수 있나요?

캐나다와 뉴질랜드, 일본 과정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 받습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4주 과정은 중학교 2학년까지입니다.

형제가 나이 차가 큰데 함께 보낼 수 있나요?

둘 다 해당 과정의 대상 학년에 들어가면 함께 참가할 수 있습니다. 같은 배정을 원하시면 신청할 때 미리 말씀해 주세요.

함께 보면 좋은 안내

겨울방학 캠프 상담은 무료입니다

프로그램 선택부터 준비 절차까지, 아이 상황에 맞춰 안내해 드립니다. 신청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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